전체적인 주제는 '스스로 에게 다가오는 감정' 이다. 감정을 들어내는 것이 가끔은 힘들고 어렵기만 하다.
자신을 알게되고 자신의 진짜 짜여져 있지 않은 모습들을 발견할때면 우리들은 주저앉고 만다.
자기를 냉철하게 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되고 스스로 에게 다가오는 감정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저앉음을 인정했다. 무의미한 것들로 부터 오는 그 오만가지 감정들 조차도 사랑해 가야 함도 인정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다가오는 과정들은 너무나도 비참할 것이고, 너무나도 큰 아픔으로 다가올 지도 모른다. 나는 그 과정을 그린다.
내 이야기가 당신에게 전해진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하길 바란다.
"지금 나를 지배하는 감정은 무엇인가?, 나의 중심엔 무엇이 있는가?"
주제는 " 내면 속 이야기 " 입니다.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삶은 무의미하고 고통스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주제를 내면 속 이야기 라고 지은 이유도
스스로 돌아본다면 진정한 자신을 알게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들은 저의 내면의 집중해서 끄집어 내기 때문에 모든 분들께서 작품을 보실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든 것을 풀어내기에 적합한 것은 스스로 위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유롭지않은 일상 이라도 또 다른 자유를 찾아 가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