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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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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
학력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2 살랑이는 바람의 노래를 들어봐요,더숲아트 스페이스,서울
2022 당신과 나, 살롱리아, 서울
2022 따스한 봄바람처럼 ,UD갤러리,서울
2020 살며 사랑하며 꿈꾸며,카페비라티오 신방화점,서울
2019 눈 비 바람 그리고 햇살, 인사동마루갤러리,서울
2018 따뜻한 그 빛, 사이아트 도큐먼트,서울
2015 삶의 정글속에서,갤러리 H,서울
2015 사랑의 방주,예심 갤러리,청주
2014 울고 웃고 사랑하고 힘내고,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Text
[작가노트] 작가노트
초기작에서는
삶에 근심을 가져다 주는 부산물들(각종 고지서,신문,약봉투,아이들의 문제집..)을 근심의 잡초라 명명하고
잡초모양으로 만들어 작품의 배경으로 사용하고
<삶의 정글속에서>라는 주제로 작업을 해왔으나
최근작에서는 잡초라 명명한 삶의 부산물들을
문서파쇄기로 파쇄한 후 종이죽으로 만들어
평면과 반입체(또는 입체)에 밑작업으로 사용하고 있다.
근심의 잡초로 우거진 정글속에서 부정적이던 자아가
소소한 것에 대한 가치와 기쁨을 발견하면서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고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음을 깨닫고 그 행복의 씨앗을
싹틔우기 위해 근심의 잡초를 갈아엎어
거름을 만들게 된다.
근심의 잡초를 문서파쇄기에 갈아
물에 불려 절구에 찧고 다시 새로운 형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소소한 행복들을 싹트우기 위한
거름을 만드는 과정에 비유하며
당분간 이 일련의 과정을 즐기려 한다.
그리고 그 안에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자
하는 것이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다.
쉽게 간과되는 것들에 대한 애정어리고 따뜻한 시선을
작품에 담담히 담고싶다.
[스크랩] 따스한 봄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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