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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숲... PART 2

참여작가
백승기
전시정보
전시일자
2019-08-15 ~ 2019-08-28 / 전시 종료
관람시간
Open 11:00 ~ Close 19:00 (월요일 휴관, 주말 ~17:00)
초대일시
2019-08-17 (토) 15시 00분
장     소
장소명
구구갤러리 오시는 길
주   소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 (목동) 구구갤러리
연락처
02-2643-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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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현재 모든 생명체들은 슬픔을 간식하고 사는 시대에 살고있다.
태초부터 거대한 숲은 모든 생명체들을 품고 서로 공존하는 평화의 시대를 오랜 세월동안 이끌어 왔다. 더구나 수많은 생체 중에 인간은 숲이 주는 수많은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존재였다. 그러나 가장 지능이 뛰어난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숲은 천천히 소멸해 가다가 어느 순간 산업 혁명을 기점으로 거대한 전쟁과 함께 필요 이상의 풍요로운 삶과 한 없는 욕망과 과욕으로 인해 자신들이 속해 있는 숲을 점점 파괴하고 자신들이 만든 빌딩숲으로 들어가 살면서 점점 숲과 멀리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로 인해 숲에 속한 많은 생명체들은 하나둘 멸종해가고 결국 인간 자신에게도 멸종될 위기에 처해 지게 되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내재 되어 있는 욕망으로 인해 어느 순간 몰려온 거대한 욕망이라는 갈증을 해소하려 했지만 그 갈증은 해소되지 않고 더욱더 목이 말라 끊임없이 숲을 파괴 하면서 자멸의 길로 접어들어 가고 있다. 인간의 욕심이 더욱더 커질수록 큰 슬픔을 간직한 생명체들은 그 슬픔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간절한 삶의 소망과 함께 생명을 이어가야 하는 힘겹고 힘겨운 단순하고 무거운 날들을 속절없이 보내고 있다.

숲은 자신과 함께 공존해 가는 아직 살아 있는 수많은 생명체들을 살리기 위해 깊은사랑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그 고되고 단순한 삶들을 서로 얽히고 얽혀 복잡한 생태를 만들어 가려 노력하였으나 인간의 욕심이 너무나 커서인지 끝없는 이기심에 의해 속절없이 찰나 같은 시간속애 하나 둘 생명의 빛은 꺼져가기만 한다. 결국 결단의 시간이 다가옴을 인지한 숲은 자신과 순수하고 연약하기만한 생명들을 보호하기 위해 절규와 분노와 희망과 사랑으로 응축된 정령을 혼신의 힘으로 탄생시킨다.

숲의 정령의 탄생...
꺼져가는 생명들을 다시 회생시키고 번성시키기 위해 온힘을 다해 잘리고 찢기고 흩어진 나무 조각들이 모아져 고결하며 순결한 영이 숲에 의해 탄생 된다, 영혼은 하나이지만 다양한 형상으로 인간에 의해 파멸해 버린 우울하고 어두운 말라버린 온 대지를 다니며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다시 생명을 불어 넣어 풀이 자라고 나무가 자라 태초의 숲처럼 번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한다. 또한 숲의 정령은 자신들을 파과한 인간과 대립하지 않고 인간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려한다. 조건 없은 깊은 사랑으로 자신들에게 상처를 준 인간마저 보듬어 안고 새로운 생명들을 만들어 숲이 번성하여 그 안에서 태초의 거대한 숲처럼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절로 되돌리려 한다.

2018년 이전 작업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슬픔 속에 살아가는 숲이 모든 생명의 정신과 영이 응축된 다양한 형상의 정령으로 탄생시켜 점점 소멸해 가는 암울한 숲의 슬픔에 대한 단상을 표현한 전시이며 직접적인 희망의 메시지보다는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숲이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미래에 대한 어떤 암시를 간직한 이야기를 한 작업을 했다. 그러나 그 이후 작업은 마찬가지로 다양한 형상의 정령이지만 그 정령들에 의해 생명의 빛을 잃어가는 숲에 다시 희망과 사랑으로 번성하고 인간에 의해 큰 아픔을 겪어야 했지만 자신들을 파괴한 인간마저 끌어안고 깊고 넓은 사랑의 마음으로 숲을 번성시키면서 사랑을 보여 주는 작업을 하려 한다.. 
또한  이번 전시되는 정령들의 작품들은 깊은 숲속의 원초적인 숲과 함께 정령들을 표현함으로써 숲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함이 있다. 그 숲 안에 생명들을 품고 그 삶이 서로 얽히고 얽혀 복잡한 생태를 만들고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숲의 모습을 보여 주어 대중들로 하여금 우리에게 숲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우리는 숲을 배척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숲을 바라보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며 평생 후대까지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인 것을 알려주고자 하려는 의도가 있다. -작가노트 中

작품은 전시 시작일에 공개됩니다.


D -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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