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Information
김현영 회화전
| 참여작가 | |
| 전시정보 |
|
| 장 소 |
|
전시정보
당신의 삶은 한 다발의 꽃 처럼 아름답습니다.
요양원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불 분명해 보이는
어르신들을 화장해드렸습니다.
입술은 안으로 들어갔고 얼굴 가득 움푹 패인 주름이
화장을 해도 소용이 없었지만...
곱게 단장을 해 드리니...
복사 꽃 같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십니다.
80이 되어도 90이 되어도...
향기나는 여인이고 '꽃' 이셨구나...
매일의 삶을,
세월의 질곡을 묵묵히 걸어 온 당신은
한 다발의 꽃 처럼 향기롭고
눈이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8.18.2019 작가노트
작품은 전시 시작일에 공개됩니다.
D - 시작됨
관련전시
1000
댓글 0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