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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EED = Fish + Seed

참여작가
화담
전시정보
전시일자
2019-10-22 ~ 2019-11-12 / 전시 종료
관람시간
Open 12:00 ~ Close 18:00(일, 월요일 휴무)
장     소
장소명
갤러리별 Gallery Byul 오시는 길
주   소
부산 중구 중앙대로 43 (중앙동5가) 2층 갤러리별 Gallery Byul
연락처
051-744-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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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물리학에서 물질의 최소단위는 원자다. 원자는 다른 원자와 결합하여 제3의 물질을 만든 뒤에도 자신만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유지한다. 화담은 물고기로 작품을 만든다. 원자를 닮은 작은 생명체는 무리를 지어 에너지와 형태를 이룬다. 그들은 꽃과 나비 그리고 달 항아리가 된다. 또한 그 속에서 학과 용이 되어 천년을 꿈꾼다. 작은 것들은 군집하여 새로움을 만든다. 더불어 자신만의 개별성을 가진다. 화담의 작품 속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다.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존재하는 것, 그 주변을 배회하는 것, 홀로인 것 등. 이는 작가 자신의 모습인 동시에 인간의 특징이기도 하다.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사회를 구성하지만 늘 고독한 인간.
시인 랭보는 “나는 다름이다. Je est un autre.”라고 말했다. 또한 니체는 “당신이 되어야만 합니다. Du sollst der werden, der du bist” 라고 하였다. 인문주의humanism는 무엇보다 인간의 가치를 강조한다. 화담의 작품 속에 혼자 도드라진 물고기는 인간 자유의지의 상징이며 표상이다.
화담和潭이란 필명은 ‘온기를 담는다’라는 뜻이다. 그의 그림은 따뜻하다. 물고기들은 짙은 푸르름으로 바람이 되어 하늘을 날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고래가 되어 유영하며 영원의 바다를 만든다. 때로는 함께, 가끔은 홀로, 따로 또 같이.
- 평론가 김용임

작품은 전시 시작일에 공개됩니다.


D -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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