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68 (서초동) 2F 남부터미널1번출구 직진 스타벅스지나 논산골 옆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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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어떤 작가의 그림은 역사를 이야기하고 어떤 작가는 현재를 기록한다고 했다... 나의 그림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픈 걸까...
화면 가득...바램과 간절함이 묻어난다. 가슴에 작은 소망을 품고 오늘을 격려하며 열심히 사는 그림은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하루가 선물이라는 것도 한 때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음식을 하고 청소를 하는 일들이 귀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다. 그림도 10년 후의 삶도 내 옆에 있을 그 누군가도
난 오늘이라는 땅에 여린 발을 딛고 꿈이라는 작은 새 싹을 품고 열심히 삶을 살고 또 간절히 그림을 그린다.
매일을 기록하듯 물감을 바르고 사포질을 하고 긁어낸다...그 속에 우연히 빛 나는 깊고 깊은 화면의 결과 온화한 색이 좋다.
하루가, 한 순간이...이리 소중한데 왜 '당신' 이라는 한 사람이 소중하지 않겠는가... 두 발짝 걸었다고 안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교해서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엇을 이루지 못 했다고 고개 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대로 '당신' 은 소중하니까... 내 그림은 당신의 한 걸음을 응원하고 당신의 밝은 웃음에 이가 들어나도록 좋아한다.
내 그림 속 여린 새는 '당신'이고 '나' 이다 날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날지 않는것일지도 모른다. 날기 위해 오늘을 사는 여리지만 기특한 새... 숨 한번 고르고 다시 걸어 가 보는거다 하나,둘,셋...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