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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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뚜벅 뚜벅~~걷노라면 어느 곳에 마음이 머물곤 합니다. 어느 날은 시리도록 파란 하늘 끝에 머물고 또 어느날은 작은 귀퉁이에 살포시 핀 들꽃에 맘이 머물고... 또 어느날은 훅 스쳐 지나가는 나무에 시선이 집중되곤 합니다. 자연에서 오는 그때 그때 느낌 따라 눈이 가고 가슴이 다가가고 그곳에 심쿵 맘이 머무나 봅니다. 되돌아보면 세월 속 무겁고 버거웠던 내 삶의 짐, 그 짐을 내려 놓고 싶었던 적도 수 없이 많았지만 그 짐을 내려 놓고 잠시 쉬어 가려고 하면 그 뒤엔 더 큰 짐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지요.그때 처음 알았어요 .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 내 삶의 짐은 종착역까지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산다는 것이 꼭 행복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좌절과 고통을 겪었으니 인내 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힘듦이 있었기에 내 안의 자아를 찾게 되었고.행복한 일만 있었다면 남을 생각할 틈이 없었겠지요. 그럼 배려란 걸 깨닫지 못했을테고.이별을 겪지 않았다면 작은 것 하나 하나 소중하고 감사함을 몰랐겠지요. 그리 그리 삶을 살아가나 봅니다. 그러니 행복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걸을...그래서 내 마음이 그곳에 머무나 봅니다... 내 마음 머문 그곳의 느낌을 그냥 작업으로 표현하면서 아픔도 치유하고 행복도 느끼며 소소한 것에 감사하며 그런 행위들이 내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인가 봅니다...나는관련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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