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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을 걷다

참여작가
이수동
전시정보
전시일자
2019-05-08 ~ 2019-05-25 / 전시 종료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장     소
장소명
노화랑 오시는 길
주   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4 (관훈동) 노화랑
연락처
02-73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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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화단의 로맨티스트’ 이수동 화백(60)은 작년 말 경기 일산 작업실에서 첫눈을 맞았다. 마침 작업실 귀퉁이 TV에서 가수 진성의 노래 ‘안동역에서’가 간절하게 들려왔다. 가사에 담긴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내고 싶었다. 당장 붓을 곧추세워 화면에 눈을 백설기처럼 색칠했다. 수북한 눈길을 헤치며 약속 장소로 달려가는 여인의 피말리는 마음을 살갑게 터치했다. 제목은 한 편의 시처럼 ‘안동역 가는 길’로 붙였다. 매년 전시회 때마다 ‘완판’을 이어가는 인기 작가 이 화백의 작품에는 발라드 노래처럼 말랑말랑한 매력이 담겨 있다.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지난 5일 개막한 회갑 기념전 ‘꽃길을 걷다’는 30여 년 동안 시적인 감수성으로 사랑의 무늬를 채색한 전업 작가의 ‘감성 덩어리’가 얼마나 알차고 풍요로운지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1, 2층 전시장을 채운 48점의 ‘감성 그림’은 문학적 상상력과 회화적 기교를 단순한 선과 선명한 색채로 융합한 근작들이다. 대구 화단의 걸출한 선배들의 구상화풍을 이어받은 이 화백은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사랑을 간결하고 동화적인 구도로 담아냈다”며 조선시대 화가로 치면 김홍도 같은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작품은 전시 시작일에 공개됩니다.


D -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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