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기억 - 시간을 닮다 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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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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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인간과 자연, 삶에 있어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연의 관계임을 부정하기는 힘들 것이다. 인간은 자연을 동경하거나 쉼(흔케 힐링?)을 찾으려 한다. 쉽게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픈 초심을 말하거나 감히 사랑한다는 말을 서슴치 않는다. 나 또한 그런 인간의 일부 일 뿐이다. 왜 그럴까?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삶은 다양하고 변칙적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의 자각은 더디고 빠름만을 바라보며 달린다. 문명 앞에 무뎌지는 감성, 빼앗기는 기억 속에서 우리는 앞을 보고 웃는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면 삶의 기록이 쇠잔하다. 애달프고 피폐하다. 뼈가 저리도록 아프고 시름한다. 그래서···겠지. 스스로 망쳐 놓은 자연으로의 회귀를 논하며 꿈꾼다. 치유를 원하고 바란다. 망가져 버린 자연의 몸둥아리의 상처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그래도 그렇게 살아지는 것이겠지.관련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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